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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 제로’ 산청군,재정안정화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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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 제로’ 산청군,재정안정화 도모
  • 산청/ 박종봉기자
  • 승인 2016.12.05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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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산청군은 2016년말 부채제로를 달성하고 내년예산을 3529억 원으로 편성해 지난달 21일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2016년 본예산 3471억 원보다 58억 원(1.68%) 증가한 규모로 이 중 일반회계는 5.19% 증가한 3205억 원, 특별회계는 23.55% 감소한 324억 원이다.

세입예산은 ▲지방세 140억 원 ▲세외수입 159억 원 ▲지방교부세 1465억 원 ▲조정교부금 126억 원 ▲국도비보조금 1284억 원 ▲보전수입 등 및 내부거래 355억 원이다.

분야별 세출규모를 보면 ▲농림분야가 855억 원(24.24%)로 가장 많고 ▲사회복지 637억 원(18.05%) ▲환경보호 380억 원(10.76%) ▲국토및지역개발 324억 원(9.18%) ▲문화및관광 250억 원(7.09%) ▲일반공공행정 167억 원(4.72%) ▲수송 및 교통 152억 원(4.29%) ▲산업중소기업 94억 원(2.67%) 보건 61억 원(1.72%) ▲공공질서 및 안전 53억 원(1.51%) ▲교육 35억 원(1.00%) ▲예비비 26억 원(0.75%) ▲기타 495억 원(14.02%)이다.

특별회계는 수질개선특별회계 120억 원, 중소기업육성기금특별회계 49억 원, 농업소득기금특별회계 38억 원 등 324억 원이다.

주요 투자사업으로는 생비량지구 지방상수도 인입공사 69억 원, 오전지구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 42억 원,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 27억 원, 권역단위 및 마을단위 종합개발사업 77억 원,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70억 원, 고향의강 조성사업 42억 원, 지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30억 원, 대원사계곡 관광자원 생태탐방로 조성사업 20억 원 등으로 편성했다.

군 관계자는 “지방재정여건을 감안해 행사축제예산, 지방보조금의 한도액을 준수하고 인건비, 경상경비는 전년수준 유지 등 최소한으로 반영해 재정건전성을 높혔다”고 말했다. 또한 “부채제로를 유지하기 위해 재정안정화 적립금을 매년 20억 원 씩 100억 원을 적립해 재정안정화를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산청군의 내년도 예산안은 지난 1일 개회한 제242회 산청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상임위원회별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산청/ 박종봉기자
bjb@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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