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전 4시 12분께 강원도 동해시 묵호진동 인근 주택가의 한 단층 슬레이트 구조 주택에서 불이 나 주택 내부 10㎡와 가재도구 등을 태워 100여만 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20여 분만에 꺼졌다. 거주자 김모 씨(56)가 스스로 대피하고 119에 화재 신고를 하면서 인명 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김씨가 번개탄을 이용해 집안에서 자살을 기도하다가 불을 낸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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