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 보건소가 신체활동의 기회가 많지 않아 비만 등 만성질환의 위험이 높은 장애인들을 위해 지난 4월부터 지난달까지 운영해온 ‘장애인 비만교실’이 참여자들의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
11일 시 보건소에 따르면 중증장애인 협회 및 자립생활센터로 매월 2회씩 찾아가 혈압 ․ 혈당 ․ 콜레스테롤, 허리둘레 측정 등 기초검진과 심뇌혈관질환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또 전문 운동 강사를 통한 스트레칭 및 관절 강화운동으로 체지방률을 낮추고 각종 합병증 발생을 예방하고자 금연, 절주, 영양, 구강, 정신, 건강검진 교육 등 건강생활 실천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그 결과 참여자 28명 중 5명의 허리둘레가 5cm 이상 감소하는 등 뚜렷한 효과가 나타났으며, 96%의 프로그램 만족도를 보이는 등 전반적으로 교육 효율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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