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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의료원 이천병원 증축 공사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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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의료원 이천병원 증축 공사 본격화
  • 수도권취재본부/ 김창진·최승필기자
  • 승인 2016.12.15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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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이 14일 ‘이천병원 증축 임대형민간투자사업(BTL)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총 534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증축공사는 오는 2019년 2월 개원을 목표로, 현재 병원 건물 옆 1만5312㎡ 부지에 연면적 3만643㎡, 지하 2층·지상 6층에 총 300병상 규모의 병동을 신축하게 된다.
 새 병동이 개원되면 112병상 규모의 기존 병원 건물은 철거될 예정이며 증축 공사기간 중에는 기존 병원의 모든 진료활동과 장례식장 운영은 정상적으로 가동된다.
 증축공사가 완료될 경우 이천병원은 산부인과, 재활의학과, 안과, 정신건강의학과 등 6개 진료과가 추가 개설, 전체 진료가능과가 16개과로 늘어난다.
 또 최근 증가하는 고혈압과 당뇨 등 심혈관 질환 관련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심혈관센터와 기존 진료영역 외 재활센터기능, 호스피스 및 완화병동 기능이 확장·강화된다.
 지난 1982년 신축된 이천병원은 지금까지 35년 간 이천·여주·양평지역의 유일한 종합병원이었으나 병원 시설 노후화와 공간 협소로 진료에 불편을 겪어 왔다.
 도는 경기동부 지역거점 공공병원으로서, 이천병원의 역할 강화를 위해 지난 9월 계룡건설산업(주)이 대표사인 이천메디컬센터주식회사와 임대형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임대형 민간투자사업은 준공과 함께 시설 소유권이 국가에 귀속되고 사업시행자가 협약기간동안 관리운영권을 임차해 수익을 내는 투자방식으로, 이천메디컬주식회사는 준공 후 20년간 관리운영권을 갖게 된다.
 강득구 연정부지사는 “경기도립 이천병원이 지역거점 공공병원으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공사과정에 만전을 기하고 앞으로 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공익적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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