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중랑천 중심, 동북권 미래비전 현장발표회 진행
상태바
중랑천 중심, 동북권 미래비전 현장발표회 진행
  • 박창복기자
  • 승인 2016.12.16 14: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 민방위교육장에서 지난 15일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해 동북 8개 자치구 구청장 및 관계자들과 지역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랑천 중심, 동북권 미래비전 현장발표회’를 진행했다.

이날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치수 성능 향상 ▲친수공간 조성 및 생태하천 복원 등 중랑천을 중심으로 한 서울 동북권의 미래발전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먼저 상습 정체를 빚고 있는 동부간선도로는 2026년까지 도시고속화도로와 지역간선도로로 이원화돼 지하화가 추진된다. 지상 도로가 사라진 중랑천 일대는 여의도공원 10배 크기의 수변공원으로 탈바꿈한다.

수변공간 조성사업은 ▲1권역 성동·동대문 구간 ▲2권역 광진·중랑·성북 구간 ▲3권역 도봉·노원 구간 등 3개 권역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1권역 성동·동대문 구간은 현재 2018년 착공을 앞두고 실시설계를 진행 중이다. 

아울러 집중호우시 침수에 취약했던 중랑천 치수기능을 100년 빈도(시간당 최대 강수량 110㎜)에서 200년 빈도(시간당 최대 강수량 121mm까지 처리)로 높인다.

발표회에 참석한 유덕열 구청장은 “중랑천 중심 동북권 미래비전 계획 추진으로 동대문구가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계획이 발전적인 방향으로 원활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향후 우리 구 차원에서 협조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