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경북도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6년도 저출산 극복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합계출산율 및 증가율, 저출산극복 우수사례 등 10개 항목으로 실시돼 청도군은 임신․출산관련 자체 예산 확보율, 저출산 우수사례, 임산부 등록 관리율, 출산장려 캠페인 및 프로그램 운영, 영유아 건강검진 수검율, 출산장려 홍보실적 등으로 수상하게 됐다.
특히 우수 자체사업인 “공공외래산부인과 운영”은 산부인과 병․의원 부재로 여성건강을 위협하는 열악한 현실을 극복하고자 보건소 증축, 운영조례 개정, 외래산부인과 진료 개시 등 지역의 특수성을 반영하여 민간병원과 협력하여 여성전문병원 산부인과 전문의를 유치하여, 보건소 내 공공 외래산부인과를 운영함으로서 출산장려분위기 조성 및 저출산 극복에 대한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출산장려정책사업은 단기간에 성과가 나타나는 사업이 아닌 만큼 국가존속을 위한 중대한 사업이란 인식을 가져 다양하고 실질적인 시책을 발굴․추진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청도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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