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노사는 2016년 임금협상을 통해 총액 인건비를 기준으로 전년도 대비 3% 임금인상에 최종 합의하고 함승희 대표이사와 홍명수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일 임금협약 조인식을 가졌다.
강원랜드는 노사 간 6차 본교섭 끝에 지난 14일 기본급, 호봉 승호 등을 포함한 총인건비 3% 인상안에 잠정 합의했으며 18일부터 3일간 진행된 노조원들의 찬반 투표를 거쳐 최종 합의에 이르게 됐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이번에 합의된 임금 인상률 3%는 정부에서 권고한 임금 인상 가이드라인을 준수한 것”이라며 “합리적 수준의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노사가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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