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최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진행된 ‘2016년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통합서비스 운영기관 우수사업 공모전’에서 ▲한부모가족 지원사업 우수상 ▲건강가정지원사업 우수상 및 장려상 ▲우수사례 공모전 여성가족부 장관상 등 3개 분야 4관왕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번 공모전은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이 주최했으며 전국의 건강가정지원센터를 대상으로 적합성, 적절성, 이용자 및 자원 발굴, 독창성 및 변화, 모델화 등의 심사기준을 거쳐 수상기관을 선정했다.
전국 78개 센터 중 7개 센터가 수상했으며 도봉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유일하게 3개 분야에서 4관왕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 사회적 이슈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다문화·비다문화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통합가족 프로그램을 운영한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우수상을 수상한 ‘한부모가족 지원사업’은 다문화·비다문화 한부모 가족의 정서적 공유를 통해 가족간 연대감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는 동시에 부모를 대상으로 이중역할부담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효율적으로 조절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 노년기부부 사랑연장 프로그램은 노년기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성인 자녀와의 의사소통법, 건강한 부부관계 교육 등 노년기 삶의 안정성을 도모하는 내용으로 노인부부의 큰 호응을 얻으며 건강가정지원부문의 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우수사례 공모전 장관상을 수상한 가정경영아카데미는 지역사회 유관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취약·위기가족의 부모와 자녀를 대상으로 가족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2017년에도 도봉구 가족의 건강성을 증진하고 가족가치의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