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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성공"강원도,테스트이벤트 준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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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성공"강원도,테스트이벤트 준비 돌입
  • 춘천/ 김영탁기자
  • 승인 2017.01.09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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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가 이달 중순부터 본격화하는 테스트이벤트 성공개최를 위한 준비작업에 돌입했다.
 평창올림픽에 대비한 테스트이벤트는 총 28개(동계올림픽 19개·패럴림픽 5개, 비(非)경쟁·경기 각 2개)이다.
 4월까지 올림픽 14개 대회, 패럴림픽 5개 대회가 열린다. 트레이닝위크 4개 대회 중 2개 대회는 2월과 3월, 나머지는 11월에 있다. 설상 종목 테스트이벤트는 7개 대회가 치러진다.
 가파른 비탈의 설원을 질주하는 알파인 스키 테스트이벤트는 2017 극동컵 회장배 국제스키대회(1월 16∼17일, 용평 알파인경기장)와 2017 아우디 국제스키연맹(FIS) 스키 월드컵(3월 4∼5일, 정선 알파인경기장)이 예정돼 있다.
 ‘스키의 마라톤’으로 불리는 크로스컨트리 월드컵(2월 3∼5일,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센터)과, 크로스컨트리와 스키점프를 결합한 노르딕 복합 월드컵(2월 4∼5일)을 개최한다.
 크로스컨트리 스키와 사격이 합쳐진 바이애슬론 월드컵(3월 2∼5일, 알펜시아 바이애슬론센터)도 열린다.
 이밖에 2월 15~16일 알펜시아 스키점프센터에서 스키점프 월드컵이 국내에서 처음 열리고, 앞서 2월 10∼18일에는 보광스노경기장에서 프리스타일 스키 월드컵이 펼쳐진다.
 얼음판 위에서 치러지는 빙상종목 테스트이벤트도 이어진다. 2월 9∼12일 강릉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리는 스피드스케이팅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가 포문을 연다. ‘빙속 여제’ 이상화(스포츠토토)가 출전, 금빛 질주를 예고하고 있다.
 또 ‘동계올림픽의 꽃’으로 불리는 피겨는 2월 16∼19일까지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선수권대회로 테스트이벤트를 펼친다.
 그동안 국내에 경기장이 없어서 관람 기회가 없었던 슬라이딩 종목(봅슬레이·루지·스켈레톤)을 직접 경험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2월 17∼19일 알펜시아 슬라이딩센터에서는 루지 월드컵이 치러지고, 3월 17∼19일 같은 장소에서 2016-2017 봅슬레이·스켈레톤 월드컵이 이어진다.
 패럴림픽 테스트이벤트도 빼놓을 수 없는 관심거리다. 3월 4∼11일까지 강릉컬링센터에서 2017 세계휠체어 컬링선수권대회가 열리고, 3월 10∼13일에는 2017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알파인 스노보드 월드컵 파이널이 치러진다.
 2017 평창 IPC 노르딕스키 월드컵(3월 10∼15일), 2017 IPC 알파인스키 월드컵 파이널(3월 11∼18일), 2017 강릉 IPC 아이스슬레지하키 세계선수권대회(4월 15∼23일)가 이어진다.
 도 관계자는 “완벽한 테스트이벤트 개최를 통해 2018년 평창올림픽을 성공개최하겠다”며 “특히 테스트이벤트와 연계한 다양한 문화올림픽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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