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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학생들, 미국 워싱턴서 홈테스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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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학생들, 미국 워싱턴서 홈테스테이
  • 백인숙기자
  • 승인 2017.01.10 09: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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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21일까지 11박 13일간 미국 타코마시, 중고생 18명 홈스테이

 

 

-김성환 노원구청장(앞줄 오른쪽)과 학생들이 구청광장에서 기념촬영한 모습.

 

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가 오는 21일까지 11박13일 동안 미국 워싱턴 주 타코마시에서 ‘청소년 국제교류’를 운영한다.

 

노원구 중고등학생 18명은 타코마시에서 지난해 우리나라를 방문한 미국학생들의 집에서 홈스테를 하게 된다. 구는 2010년도부터 베이커 중학교와 마운틴 타호마 고등학교 및 포스 고등학교의 한국어반 학생들과 교류를 가져왔다. 노원구 학생들은 미국 학교수업에 참여하고 미국가정과 문화에 대한 체험을 하게 된다.

 

구는 홈스테이를 하는 학생들 간에 미리 친해질 수 있도록 사전에 서로의 이메일 주소를 알려주며 편지를 주고 받아왔고, 페이스북을 통해 서로 사귀어왔다. 이번 방문을 통해 미국학생들은 그동안 온라인으로만 이야기하던 친구들의 집에 머물며 한국문화를 접하게 된다. 이번 미국 방문에는 직원 2명과 학부모 자원봉사자 1명이 동행한다.

 

타코마시의 베이커 중학교(Baker Middle School)는 1995년 한국어를 제2외국어 수업으로 채택한 것을 시작으로 매년 100여 명의 학생들이 한국어를 수강하고 있다. 2009년부터는 마운틴 타호마 고등학교(Mt. Tahoma High School) 및 포스 고등학교(Foss High School) 등이 한국어수업을 개설해 운영해 오고 있다. 미국학생들은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4번 노원구를 방문했고, 노원구 학생들은 올해까지 4번 워싱턴 주를 방문하고 있다.

 

김성환 구청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타코마시 청소년과 노원구 청소년들간의 교류가 활발해져 가고 있다"며 "학생들이 문화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미국친구들과 좋은 추억과 따뜻한 정을 나누고 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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