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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오산시, 올부터 신용회복지원 프로그램 본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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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오산시, 올부터 신용회복지원 프로그램 본격 운영
  • 오산/ 최승필기자
  • 승인 2017.01.11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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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오산시가 지방세 등 채무 상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의 경제적 회생을 위한 신용회복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1일 오산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신용회복위원회 수원지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가운데 올부터 본격적인 신용회복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는 협약에 따라 체납액이 200만원 이상, 500만원 미만 중 신용등급이 8~10등급자 900여명에게 신용회복 지원 및 지방세 분납제도 안내문을 이달 중 발송한다.

 

지원 대상자는 일정액의 체납액을 납부해야 하며, 분납 계획서를 제출할 경우 채무변제 성실도를 감안, 채무조정과 취업지원으로 신용회복을 지원한다.

 

채무조정은 신청인의 상황에 따라서 이미 발생한 연체 이자와 원금 일부를 감면하고, 나머지 채무는 8년 이내 분할상환 하도록 하며, 취업지원은 신용회복위원회 취업안내센터에서 실직자의 재취업을 지원하게 된다.

 

신용회복지원 프로그램 신청은 시청 징수과나 신용회복위원회 수원지부를 본인신분증과 부양가족 증빙서류, 재산증빙서류와 소득증빙자료를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신용회복이 어려운 신청자는 회생 및 파산절차를 법률구조공단에 자문을 연계시키고, 긴급지원이 필요한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다양한 복지시책도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프로그램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청 징수과(☎031-8036-7222)나 신용회복위원회 수원지부(☎031-254-8403)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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