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구가 설 명절 전·후로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특별점검은 설 연휴기간 중 행정기관의 관리·감독이 소홀한 틈을 타 오염물질의 무단 배출 등 환경오염에 노출됨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실시된다.
구는 설 연휴기간을 전·중·후 3단계로 구분,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설 연휴 전에는 배출업소에 대한 홍보계도 단속을 실시하고, 설 연휴기간 중에는 순찰 상황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설 연휴 후에는 기술지원을 실시하기로 했다.
고현규 구 환경보전과장은 “특별점검의 중점감시 대상은 공장 밀집지역과 폐수다량 배출업체, 폐수위탁 처리업체 등”이라며 “점검 결과 일부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행정지도를 통해 자율개선을 유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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