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군수 권영택)은 18일 석보면 신평리 일원 야산에서 불법 포획시설 제거작업을 실시해 불법 엽구 20여점을 수거 했다.
군은 최근 늘어나는 밀렵행위로부터 멸종위기 야생동물을 보호하고 서식처를 보전하기 위해 앞으로도 불법 엽구 수거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농가에 피해를 끼치는 유해야생동물의 서식 밀도를 조절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20일부터 개설된 영양군 순환 수렵장 운영과 관련해 허가나 승인을 받지 않은 야생동물 밀렵행위 및 수렵금지구역에서의 불법 야생동물 포획 등에 대한 특별 감시활동도 함께 전개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영양/ 김광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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