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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초 롱보드 다운힐 세계대회 정선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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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초 롱보드 다운힐 세계대회 정선서 개최
  • 정선/ 최재혁기자
  • 승인 2017.02.07 16: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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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 다운힐(Down Hill)대회는 자연지형을 이용해 이뤄지는 경기이기 때문에 큰 예산이 들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계적인 롱보드 인구를 감안할 때 정선이 다운힐 고장이라는 명성을 얻게 될 경우 군의 수익창출과 대외적 홍보는 기대 이상이 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정선군은 정선을 다운힐로 유명한 고장으로 성장,발전시킨다는 계획을 세우고, 오는 4월 세계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IDF (인터내셔날 다운힐 패더레이션)가 주최,주관하는 롱보드 다운힐 세계 선수권대회가 한국 최초 아리랑의 고장 정선에서 열린다.


 오는 4월 28일부터 30일까지 2박 3일간 정선 화암면 북동리 문치재에서 전 세계 정상급 롱보드 선수와 임원 및 국내 동호인 6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open, women, juniors, luge 등 4개 종목의 경기가 열린다.
 이번 대회는 청정 자연과 뛰어난 경치, 롱보드 마니아들에게 최고의 경사 코스로 인정받고 있는 아리랑의 고장 정선의 한국적 미와 세계 익스트림의 꽃 롱보드 다운 힐을 아시아의 주요 거점으로 만드는 것은 물론 한국의 소리, 세계의 소리 정선아리랑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 국제 페스티벌화를 위해 마련됐다.


 또한 올해 아리랑힐 페스트 대회를 시작으로 2018년 아시아 최초 2018년 월드컵 대회 유치를 목표로 세계대회를 통해 아리랑의 세계화와 문화 콘텐츠 보급, 해외 관광객 유치,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한 붐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이번 대회를 위해 지난달 정선 화암면 북동 문치재에서 롱보드 관계자 및 선수들이 참여해 코스에 대해 안정성과 스피드 등에 대한 테스트를 실시해 롱보드 마니아들로부터 대회 코스에 대한 극찬을 받았다.
 군은 한국에서 최초로 열리는 롱보드 대회 아리랑힐 페스트 대회를 통해 정선아리랑의 세계화와 2018 평창동계올림픽 붐 조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의 특징은 세계각국 참가 선수들은 물론 대회를 관람하는 많은 관중들이 경기를 실감 있게 관람할 수 있도록 정선아리랑과 평창올림픽을 함께즐길 수 있는 문화축제로 대회를 치를 계획이다.
 김학기 동계올림픽지원단장은 “남은기간 동안 익스트림 스포츠 아리랑힐 페스트 대회준비에 만전을 기하는 것은 물론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정선이미지 홍보에 적극 노력해 정선이 롱보드의 메카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인프라 구축에 힘써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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