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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사외이사 부적절 인사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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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사외이사 부적절 인사 안돼
  • 태백/ 김태식기자
  • 승인 2014.07.14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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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인사공백 및 부적절한 인사추천에 대해 태백시 사회단체들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어 진통이 예상되고 있다.태백시번영회는 11일 성명서를 통해 “강원랜드는 폐특법 만료시한인 2025년까지 폐광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최선을 다해야 하는 의무가 있다”면서 “시간은 넉넉하지 않으며 감당해야할 부담은 확대되고 있고 이뤄야 할 목표는 난망한 상황에서, 설상가상으로 시장의 환경마저 급변하고 있어 지역민의 위기감은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고 주장했다.특히 “최흥집 사장과 김성원 부사장이 각각 2월과 4월 사임한 이후 업무공백이 심각한 상황이며 더하여 부적절한 인사를 추천하여 지역사회의 공분을 사고 있다”고 전했다.태백시번영회에 따르면 이번에 문제가 된 안모씨는 폐광 부지에 3580억 원을 들여 2020년까지 ‘종합 휴양레저단지’를 조성하겠다고 하고 2009년 4월 29일 태백시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약속했다. 이후 태백시는 2009년 안모씨가 설립한 태안DNI와 양해각서 체결 후 한보저탄장에 1억3,000만원을 지원해 허브재배단지를 조성했으나 태안DNI는 단 한 푼도 투자하지 않고 시와 시민들에게 아무런 협의나 설명 없이 제3자에게 태안 DNI를 매각하였다고 밝히면서 이 모든 것은 안모씨가 광원사택 및 폐광 부지를 매각하기 위한 기만극이였다고 전했다.태백시번영회는 “이번 기회를 통하여 신속하고 투명한 공모가 정착되고 합리적인 추천을 통하여 부적절한 인사가 배격되는 단초가 되기를 ‘산업통산자원부’와 ‘한국광해관리공단’에 정중하지만 무겁게 요구”한다고 밝히면서 3,500명의 직원과 연매출 1조 3000억 원을 올리는 강원랜드가 지역을 위해 역할을 다하게 여건을 만들어 줄 것을 요구하였다.한편, 태백시민연대도 관련기관에 보낸 공문을 통해 부적절한 인사에 대한 철회가 없을 경우 강력투쟁 할 것을 예고하여 강원랜드 인사와 관련하여 지역 사회단체들의 반발은 계속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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