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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경제단체 상생協, 中企 애로사항 해결사 역할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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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경제단체 상생協, 中企 애로사항 해결사 역할 ‘톡톡’
  • 수도권취재본부/ 김창진.최승필기자
  • 승인 2017.02.13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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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30건중 29건 조치 완료

 경기도내 중소기업들의 각종 애로사항을 ‘경기도 경제단체 상생협의회’가 현장 밀착형 지원으로 해결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경기도 경제단체 상생협의회는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도내 11개 경제단체가 기관 간 협업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들의 경영애로 발굴 및 해소 지원을 위해 지난 2014년 1월부터 발족·운영되고 있다.
 협의회는 중소기업이 직접 관련 기관이나 단체에 건의하기 어려운 경우, 기업을 대신해 해당 기관에 건의 및 개선 요청하는 방식으로 애로해소 및 규제개선을 지원하고 있다.
 협의회는 이를 위해 매월 둘째 주 수요일 정기적인 모임을 개최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총 30건의 애로사항을 발굴, 29건을 조치 완료하고 1건은 현재 처리 중이다.
 지난해 접수된 애로사항은 인증 및 기술 6건(20%), 공장 설립 5건(17%), 규제 및 제도개선 3건(10%), 수출판로 3건(10%), 교육 2건(7%), 법률 2건(7%) 순이다.
 특히 경기도의 기업 SOS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의 SOS지원팀, 각 경제단체의 실무위원 등 베테랑으로 구성된 ‘기업애로 어벤져스’들의 협업이 문제 해결에 탁원할 성과를 거두는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실제로 국유지에 공장을 설립, 운영하던 광주시 소재 B사는 해당 부지에 하천공사로 인한 퇴거요청을 받아 기업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나 협의회를 통해 애로사항을 접수, 기업 SOS팀이 현장을 방문, 광주시 관계자 간 조정회의를 통해 재건축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박태환 기업지원과장은 “올해도 현장을 직접 찾아다니며, 중소기업의 애로 발굴 및 해결과 규제개선을 위해 적극 힘쓰겠다”며 “기업 애로 처리 사례들을 기관 및 기업들과 공유, 유사사례들을 보다 쉽고 빠르게 처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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