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팔당상류 지역 7개 시·군 내 3만여 개인하수처리시설에 대해 전수관리 하기 위한 ‘지역관리제’를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도는 이에 따라 올 용인 3100개, 남양주 3565개, 광주 7055개, 이천 2465개, 여주 4855개, 양평 6700개, 가평 3055개 등 총 3만 795개 개인하수처리시설에 사업비 49억 원을 투입, 지역관리와 시설개선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개인하수처리시설 관리업에 등록된 업체를 선정, 올 상반기 중 시설의 운영 실태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중점관리가 필요한 시설에 대해 현장점검, 시설수리, 운영기술 전파 등을 진행한다.
도 수자원본부 관계자는 “수도권 2600만 주민의 식수원인 팔당상수원의 수질보전을 위해 주변 오염원에 대해 앞으로도 체계적인 관리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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