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횡성군이 임신·출산·양육에 소요되는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출산율 저하로 인한 사회적 문제에 적극 대처하기 위한 출산장려 지원금을 지원함으로써 셋째 이상 출산율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출산은 2013년 21명에서 2014년 38명, 2015년 52명, 지난해에는 5.5% 증가한 55명으로 집계돼 매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출산장려지원금의 지원 신청 방법은 읍·면사무소 민원담당부서에 출생 신고 시 출산서비스통합처리신청서를 작성 제출하면 된다.
횡성군은 첫째에게는 20만 원 1회, 둘째아는 50만 원 2회, 셋째아 이상에게는 30만 원씩 36회에 걸쳐 총 1080만 원을 출산장려금으로 지원하고 있다.
민선향 횡성군보건소장은 “저출산 관련,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자 임산부에 대한 배려와 출산우대 또는 체계적인 임신·출산관리, 건한 분만유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속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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