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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4년간 대학생 2만96명 학자금 대출이자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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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4년간 대학생 2만96명 학자금 대출이자지원
  • 김순남기자
  • 승인 2017.02.21 16: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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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성남시는 최근 4년 동안 대학생학자금 대출이자지원 사업을 편 결과, 2만96명이 혜택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성남시에 따르면 시는 이 기간 투입한 이자지원금은 12억5597만7천원이다.


 이 사업은 학자금 이자상환에 대한 부담을 줄여 대학생들의 학업 전념을 도우려고 2013년 1학기부터 도입됐는데 지원학생과 지원금은 해마다 늘었다.


 성남시는 2013년 3743명에 2억3081만5천원을, 2014년 3853명에 2억9857만3천원, 2015년 5240명에 3억2300만6천원, 2016년 7260명에 4억358만3천원을 각각 지원한 것으로 집계했다.


 한국장학재단의 취업 후 상환학자금(옛 든든 학자금) 이자율은 2013~2015년 2.9%, 2016년 2.5%로, 지원대상 대학생은 그만큼의 상환액부담을 줄인 셈이다.


 사업시작 연도와 지난해를 비교하면 지원학생과 지원금은 각각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성남시는 한국장학재단과 수도권대학교, 지역고등학교 등 주요 수혜대상에 관련 사업을 적극 안내하고, 현수막, 지하철광고, 안내문자 서비스, SNS 등으로 다양한 홍보전을 편 결과로 분석했다.


 고혜경 시 교육청소년과장은 “대학생학자금 대출이자지원 사업은 재학기간에 이자를 미리 지원한다”면서 “대학졸업 후에 학자금대출금 갚으랴 이자 메우랴 벅찬 젊은이들에 최소한의 사회적 안전망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학자금 대출이자는 매년 학기별로 지원하며, 올해 1학기 분은 오는 4월 3일부터 5월 30일까지 성남시 홈페이지나 우편, 방문(시청 6층 교육청소년과) 신청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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