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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짝퉁특구 오명 벗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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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짝퉁특구 오명 벗는다
  • 사회
  • 승인 2014.07.30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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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2014년도 상반기 명동, 남대문시장, 동대문관광 특구 등 쇼핑 명소에 대한 위조(짝퉁)상품 단속을 벌여 138건을 적발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66건보다 72건이 증가한 수치다. 구가 이처럼 강력한 단속을 실시한 결과 명동과 남대문시장에서의 위조상품을 판매하는 노점은 거의 자취를 감췄고 동대문관광특구 주변의 위조상품 노점도 417곳에서 236곳으로 절반이상이 줄어들었다. 1~6월 상반기 위조상품 적발 지역으로는 전체 138건 중 동대문관광특구가 77건(55.8%)로 제일 많았으며, 남대문시장35건(25.4%), 명동26건(18.8%)순이다. 판매 유형별 단속건수로는 노점이 93건(67.4%), 상가34건(24.6%), 차량 8건(5.8%), 가판점3건(2.2%)으로 나타났다. 도용 상표로서는 총 60개 상표 중 샤넬이 1만 4307점(50.2%)으로 절반을 차지했으며, 루이비통 4874점(17.1%), 구찌 1223점(4.3%), 디스퀘어드 723점(2.5%), 버버리 701점(2.4%), 프라다 566점(2.0%)순이었다. 품목별로는 총20개 품목 중 귀걸이, 목걸이 등 액세서리가 1만4264점으로 (50%)를 차지했으며, 의류3970점(13.9%), 양말3,437점(12.1%), 지갑1425점(5.0%), 선글라스1348점(4.7%), 벨트1207점(4.2%), 핸드폰케이스747점(2.6%)순으로 단속건수가 많았다. 최창식 구청장은 "그동안 계속된 단속으로 짝퉁이 많이 사라졌으나 아직도 판매하는 곳이 있다"며 "짝퉁 판매를 철저히 단속하고 기업형 노점은 강력히 정비하는 등 관광객들이 관광특구에서 마음놓고 쇼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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