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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빈집털이 도둑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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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빈집털이 도둑 주의
  • 신반석 강원 삼척경찰서 근덕파출소 순찰 2팀장
  • 승인 2017.03.01 11: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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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따뜻해지는 봄이 되면서, 겨우내 주로 실내에서만 계시던 농촌의 어르신들이 들로 나가 봄나물을 뜯거나 농사 준비로 집을 비우게 되는 일이 빈번한 시기가 되었다.

 

이웃을 믿고 가까운 곳에 가거나 또는 잠시 집을 비운다는 생각에 문을 제대로 잠그지 않거나 열어 놓은 채 나가시는 일이 대부분이다.


이런 계절적 특성과 농촌 어르신들의 일상을 이용하는 도둑들에 의해 도난사건이 발생하고 있다. 도둑들은 주변을 돌아다며 빈집을 골라 잠겨있지 않은 현관문이나 창문등으로 침입하여 장롱, 문갑, 씽크대, 핸드백 등 현금이나 귀금속을 둘만한 곳을 뒤져 훔쳐가고 있다.

 

이들은 대부분 떠돌이 전문 털이범으로 특별한 흔적을 남기기 않기 때문에 붙잡기 어려울 뿐 아니라 피해자도 언제 도난을 당하였는지 알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잠시라도 집을 비울때는 반드시 모든 문을 잠그고, 돈은 카드를 이용하거나 은행에 넣어두고 필요한 만큼만 그때그때 찾아 쓰도록 하며, 반지, 목걸이 등은 차고 다니거나, 가족들만이 알수있는 장소에 보관하는 것이 필요하다.(혼자만 알수있는곳에 보관할 경우 그 사실을 기억하지 못할수도 있음)


마을에 낮선 사람이 기웃거리거나, 누군가 집안에 침입한 흔적이 있다면 현장을 그대로 두고 즉시 112에 신고해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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