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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기업과 함께 수출 20억불 팔걷어 부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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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기업과 함께 수출 20억불 팔걷어 부쳤다
  • 춘천/ 김영탁기자
  • 승인 2017.03.09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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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9일 도청 별관회의실에서 최문순 도지사, 수출유관기관장, 수출협회장, 기업대표, 교수, 관세사 등 70여명이 모여 강원수출진흥대책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수출담당 공무원과 국외 본부장들의 선서를 통해 수출기업과 함께 현장 세일즈맨이 될 것을 다짐하고, 수출지원사업 발대식을 가졌으며 도내 내수기업 중 선정된  30개사에게 지원증서를 수여하였다.


선정기업은 글로벌 역량강화와 해외시장을 개척을 통해 수출할 수 있도록 계획단계의 FTA 컨설팅뿐만 아니라 해외바이어와 계약될 때까지 수출 전 단계에 걸쳐 일대일 맞춤형 서비스를 받는다.


또한 미국 트럼프 정부의 新보호무역주의, 한반도 사드배치문제로 경색된 한·중 관계로 수출 비상 상황이 전개되므로 이를 선제적으로 타개하기 위하여 강원도 수출진흥 대책을 수립하였다.


진흥대책으로는 글로벌 무역환경에 대응한 맞춤형 수출지원 체계 구축, 수출품목 다변화 및 국가별 타깃 상품개발, 현장세일즈 강화, 내수기업의 수출 기업화로 지역경제 활성화 추진, 2018 평창동계올림픽과 연계한 강원상품 토털 마케팅 등 4개분야로 결정되었다.


강원도는 이번 회의는 도의 진흥대책을 직접 기업에게 홍보하고, 현장 중심의 행정추진을 위해 개최되었으며 공무원, 기업, 전문가 등 수출관련자들이 모두 한 자리에 모여 다양한 의견들을 교환, 효율적인 정책수립의 기회로 활용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강원도는 이번 수출관련자 합동회의를 계기로 어려운 수출여건 속에 있는 수출업계 지원을 위하여 『강원수출 비상대책반』을 3월 9일부터 운영한다.


반장인 전홍진 글로벌투자통상국장은 수출 진흥대책과 비상대책반 운영으로 지금의 수출위기 상황을 슬기롭게 헤쳐 나가고 강원도수출 20억불이 회복되는 그 날까지 통상공무원 모두가 글로벌 시장개척을 위해  기업인과 함께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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