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양군은 품목별연구회 육성 지원 사업을 통해 조직 활성화 및 시장경쟁력 강화를 도모한다고 12일 밝혔다.
청양군 품목별연구회(협의회장 명영석)는 현재 구기자 연구회 등 41개 품목별 단위 연구회가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품목별로 지역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연구에 몰두하는 농업인 학습단체로 부자농촌건설 및 넘버원 청양을 가속화하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청양군 품목별연구회 경진대회에서 입상한 친환경구기자 연구회 등 14개 우수 활동 연구회를 중심으로 올해 1억3000만원을 투입, 연구회 육성 재료비 지원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청양의 품목별연구회는 충남의 타 시군과 비교해도 조직 활동이 잘 되고 있으며 협업경영의 수준이 높다”면서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한 농업인들의 열정과 의지가 강해 지원사업의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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