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박흥규)에서는 강원도에서 개발한 백합, 칼라 품종의 대 중국 수출시장 개척 및 수출 활성화를 위해 3G바이오그룹과 최근 소회의실에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강원도농업기술원은 2001년부터 화훼(백합, 칼라) 품종개발을 추진해 백합은 오륜 등 8품종, 칼라는 립글로 등 7품종을 개발해 농가에 보급하고 있다. 3G바이오그룹은 1997년부터 중국 곤명에서 화훼 생산·판매, 농자재 유통, 화훼 수출·입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업체로 중국 화훼 최대 생산단지인 곤명에서 20년간 노하우를 축적한 업체이다.
　본 계약체결을 통해 강원도는 중국 곤명을 중심으로 아시아권 수출시장 개척을 위해 안정적인 현지 적응 시험, 전시포 운영, 품종 판매를 위한 판촉 활동을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
　방순배 원예연구과장은 침체된 한국 화훼 산업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우수 품종 개발과 수출시장 개척으로 화훼 산업을 발전시켜 나가며 나아가 강원도가 수출 화훼의 선도 기관이 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최선을 다해 노력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춘천/ 이승희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