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은 최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공공실버주택사업’ 공모에 2017년도 사업대상지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사업에 필요한 예산은 건축비 약 100억 원과 복지관 운영에 필요한 연간 운영비 약 3억 원 중 2억 5000만 원을 5년간 국비로 지원받게 된다. 이로써 옹진군은 2015년부터 국토교통부 공공주택 공모사업에 3년 연속으로 당선돼 약 300억 원 규모의 국비를 확보한 효과를 얻게 됐다.
이에 군은 이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설계 및 인허가 등에 필요한 용역비를 제1회 추경에 편성하는 한편, 각종 행정절차 이행 등을 거쳐 올해 내 착공해 내년 입주를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군은 지역 내 저소득 고령층의 주거복지를 위한 사업취지에 부합되도록 지역실정에 맞는 특화된 프로그램과 공간 마련으로 짜임새 있고 견실한 시공을 위해 사업 추진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특히 군은 공공실버주택사업이 앞서 2015년도에 유치해 추진되고 있는 백령도 LH임대아파트(80호) 건설과 연계해 지역 내 주거문화 업그레이드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등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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