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경찰청(청장 박경민)은 최근 이기주 여성청소년과장, 박신자 인천아동보호전문기관장, 어해룡 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장, 정근진 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경찰청에서 아동학대 근절 간담회를 개최했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최근 아동학대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아동학대예방 및 조기 발견을 위해서는 유관기관 및 지역사회 구성원들과의 적극적인 협업이 요구되고 있다는 것.
　이에 따라 경찰이 아동학대예방 및 학대 아동의 발견·보호 업무를 전문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아동보호전문기관과 간담회를 갖고 아동학대 근절방안을 논의하게 됐다.
　이번 간담회에서 이기주 여성청소년과장은 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경찰 활동사항을 소개하면서 경찰의 신속한 출동 및 보호·지원 연계 등 적극적인 대응을 약속하고 아동학대예방 및 조기발견을 위해서 경찰과 아동보호전문기관 간 ‘협업 네트워크’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후 아동보호전문기관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아동학대 근절 관련 현안업무의 협업방안 논의와 함께 학대 피해아동 보호·지원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등 여러 의견을 주고받았다.
　이 과정에서 효율적인 협업을 위해 일선경찰서 학대예방경찰관과 아동보호전문기관의 실무팀장 등이 참석하는 ‘실무자 간담회’를 이달 중에 개최키로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