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강동구 난임여성 한방치료비 전액 지원
상태바
강동구 난임여성 한방치료비 전액 지원
  • 이신우기자
  • 승인 2017.03.27 11: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달 6일 강동경희대병원과 MOU체결

 <전국매일/서울> 이신우기자=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올해부터 만 20세 이상 44세 이하 원인불명의 난임 여성에게 한방치료비 전액을 지원하는 한방 난임치료 사업을 추진한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07년도 17만8000여명의 난임환자 수가 2015년 21만7000여명으로 연평균 4.3% 증가했다.

한방 난임 치료는 자연임신의 가능성을 높이고 체외수정 등 난임 시술 효과를 증대시킴으로써 저출산을 극복하고 난임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줄 수 있다.

 

구는 원활한 한방난임 치료 사업 추진을 위해 오는 4월 6일 구청장집무실에서 강동경희대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현재 강동경희대병원은 한방 난임치료 임상 연구 중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4월 21일까지 원인불명 난임 진단서, 건강보험료 납부 확인서, 주민등록등본을 구비해 강동구보건소 건강증진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강동경희대병원 의사 진료 후 최종 7명의 대상자를 선정해 치료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방치료는 5월부터 4개월 간 강동경희대 한방병원 한방부인과에서 진행된다.

 

먼저 경피온열검사, 맥전도검사, 수양병경경략기능검사 등 ‘한방기능검사’를 하고 80일 복용하는 ‘한약’과 월경주기 시점으로 월 3회 ‘침구’ 및 ‘뜸 치료’도 함께 병행할 계획이다.

 

강동구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난임 여성에게 한방치료의 기회를 제공하고 자연임신을 돕고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