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경찰서는 전국을 무대로(원주, 경기광주 등 10개 시^군) 차량5대,공사장 공구, TV, 신용카드 등 총 30회에 걸쳐 시가1억원 상당을 절취하고, 절취한 신용카드로 총 35회 650만원 상당을 사용한 최모씨(42)를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달 7일 새벽3시경 원주시 이화3길에 있는 김모씨의 식당에 침입, TV, 예금통장, 신용카드를 절취하고, 주변에 있던 또 다른 피해자의 포터화물차량 앞,뒤 번호판을 절취한 혐의이다. 최씨는 범행 전 충남 서산시에서 절취한 포터화물차량을 운전하고 수원^태안 등 전국을 다니며 범행 대상을 물색하던중 피해자의 식당에 찾아가 식사를 하면서 미리 현장을 파악한 후 심야시간대 피해자가 퇴근한 틈을 이용 드라이버로 창문을 열고 침입해 TV, 예금통장, 신용카드를 절취하고, 주변에 있던 또 다른 피해자의 포터화물차량 번호판을 절취해 교체 부착한 후 무면허로 전국을 다니며 절취한 신용카드를 사용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최씨가 절취한 카드를 사용한 점을 확인하고, cctv를 정밀분석, 동일수법 전과자 수사 및 기지국 수사 등을 통해 잠복근무 중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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