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부교육감 박융수)은 4.16 세월호 참사 3주기를 맞아 10일부터 16일까지를 추모주간으로 정해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고,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 ‘세월호 참사 희생자 추모식 및 국민안전의 날 행사’는 1부 추모식, 2부 국민안전의 날 행사로 나누어 14일 실시될 예정이다. 추모식에서는 자체 제작한 추모 동영상 시청, 추모시 낭송 및 추모의 시간 등의 행사가 진행되며, 국민안전의 날 행사의 경우 학교안전관련 UCC시청, 재난안전 사고 예방 그리기 대회 우수작품 시상식 등이 진행된다. 특히 행사 후에는 세월호 참사 희생자 정부 합동 분향소를 찾아 참배할 예정이다.

또 추모주간 중 학생, 교직원, 학부모 등이 추모의 글을 남길 수 있도록 홈페이지에 ‘사이버 추모관’을 운영하며, 본관 및 정보센터에서는 ‘재난안전사고 예방 그리기 대회’우수작품 및 ‘재난유형별 행동요령’이 전시될 계획이다.

시교육청 양승옥 총무과장은 “행사를 통해 생명, 인권, 안전에 대한 인식이 제고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며, 앞으로 안전하고 평화로운 학교 만들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정원근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