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올림픽 성공 개최 "고품격 경관 조성"
상태바
올림픽 성공 개최 "고품격 경관 조성"
  • 춘천/ 김영탁기자
  • 승인 2017.04.04 09: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원도가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올림픽 도시경관 조성사업에 총 1026억 원을 투자해 품격있는 경관을 세계인에게 알리고 향후 올림픽 유산으로써 관광자원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3일 도에 따르면 우선 올림픽을 상징하는 랜드마크 조성을 위해 ‘하나된 열정’이라는 주제에 맞춰 대관령면에 순수창작 조형물을 세워 올림픽 유산으로 남긴다.
 횡계IC, 대관령면내의 관문경관, 가로경관, 간판, 광장 및 공원, 전선 지중화 등 도시가 랜드마크가 되도록 게이트웨이 지구 경관개선 사업 추진에 255억 원, 강릉 올림픽 파크 및 대관령면 일원에 경쾌하고 국제적 감각의 세련된 야간경관 조명 설치에 20억 원 등 총337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또한 올림픽 개최지역 전반에 대한 경관개선 사업에 329억 원을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개최지역 경관개선사업은 올림픽 특구내 지역 53억 원, 특구외 지역 4억 원, 올림픽환승역 120억 원, 선수 및 관람객 이동구간 15억 원, 진부시가지 38억 원 등 총 230억 원을 투입해 도시의 자연환경과 국제적인 모던함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경관개선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그 외에도 쾌적한 도시 주변환경을 위한 노후불량시설물 348개소 정비에 50억 원, 올림픽 특수성에 맞는 디자인 및 색채로 주요도로변 아름다운 간판 가꾸기 1226개소 40억 원을 투입한다.
 도는 개최지역을 방문하는 관람객의 편익증진 및 휴식공간 확충에도 189억 원 투자할 계획이다. 관람객과 장애인의 편의 제공을 위한 공중화장실 시설 개선에 55억 원, 쓰레기 배출 편리성 증진을 위한 분리수거시설 설치 13억 원, 관람객 및 지역주민의 휴식공간 제공을 위한 수변공원 조성에 16억 원을 투입하고, 관람객에게 볼거리 제공과 향후 지역의 관광자원화를 위한 횡계1교 경관교량 조성 추진사업에 60억 원, 누구든지 이용가능한 개방형 주차공원 2개소 조성에 40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개최지역 폐기물에 대한 안정적 처리를 위해 171억 원을 투자해 깨끗하고 환경적으로 우수한 올림픽 개최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올림픽 개최지 외 시·군은 디자인 거리 조성사업, 옥외광고물 정비, 야간경관 조성사업 등 총 50개 사업에 493억 원을 투자해 경관 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도는 향후 동계올림픽의 야간 특수성과 겨울 특성에 맞는 경관 형성에 중점을 맞춰 올림픽 붐 조성과 도시 이미지 향상을 위해 경관 개선사업을 오는 11월 말까지 조기 완료할 계획이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올림픽 품격은 개최도시의 아름다운 경관으로 완성된다”며 “올림픽 개최도시 특성과 개성 있는 경관조성으로 성공올림픽의 기반을 마련해 올림픽 이후에도 다시 찾는 명품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