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안전지원국장 공모 두 달째 '난항'
상태바
안전지원국장 공모 두 달째 '난항'
  • 이재후기자
  • 승인 2014.10.27 11: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도교육청이 세월호 사고 이후 도내 학생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교육, 재난 관리를 위해 신설한 안전지원국의 책임자를 두 달이 다되도록 선발하지 못하고 있다.  적합한 후보자가 없어 2차 공모까지 진행되고 있으나 자격에 맞는 지원자가 많지 않아 이번에도 최종 선발이 불발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26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도교육청이 20일부터 이날까지 개방형 직위인 안전지원국장 후보자를 공개모집한 결과 오후 2시 현재 7명이 지원했다.  안전지원국장은 3급 상당의 지방부이사관 직급으로 학교재난안전관리 총괄 및 조정부터 안전·재난 관리 진단 분석 및 평가, 학교 내 안전시스템 구축, 학생생활 안전 및 교육 등 학내 안전과 관련한 사실상 모든 업무를 총괄하는 자리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취임 후 9월 1일 자로 각 부서에 산재해 있는 학교안전과 재난 관련 업무를 안전지원국으로 통합하고 그 아래 안전정책과, 학생안전과, 재난예방과, 안전관리과 등 4개 과를 신설했다. 이 교육감은 감사관, 정책기획관, 대변인과 더불어 안전지원국장 역시 외부 전문인사를 영입하기로 했다.  그러나 안전지원국 출범 후 두 달이 다되도록 적임자를 찾지 못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8월 28일부터 지난달 3일까지 1차 공모, 지원자 13명을 대상으로 채용절차를 진행했으며 이달 초 '적임자가 없다'며 합격자를 발표하지 않았다.  일부 지원자가 기본요건을 충족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지면서 적임자를 선발하기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