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양경찰서와 평택해양경찰서는 29일 충남 서산시 대산항 석유화학단지 앞 해상에서 재난 대응 안전한국 훈련의 일환으로 대규모 해양오염 사고에 대비한 합동 방제 훈련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대산항으로 입항하던 30만 톤급 유조선이 2만 톤급 화물선과 충돌해 원유가 유출된 상황을 가상해 실시된 이번 훈련은 ▲방제 현장 지휘부 설치 ▲기름이 유출된 파공 부위 봉쇄 ▲사고선 기름 이송 작업 ▲오일펜스 설치 및 기름 회수 등으로 나눠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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