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신명식 상임선대위원장이 20일 대전시당에서 안철수 후보의 대전시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신 위원장은 “대덕특구, KAIST, 과학밸트 등 최고수준의 과학 인프라와 기술역량이 결집된 국내 최대의 과학기술도시에 대전시를 4차 산업특별시로 지정하고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2014년 12월 국회를 통과한 도청이전 특별법과 올 1월 개정된 국유재산특례제한법으로 충남도청 이전부지에 대한 국가매입과 활용근거가 마련됐으나, 국가매입지연 등으로 주변지역 침체가 가속화 되고 있는 옛 충남 도청부지를 4차 산업 특별시청으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이어 “호남고속철도 개통이후 다소 침체된 양 지역간 교류활성화와 상생발전의 기반마련을 위해 KTX 서대전구간의 선로개선 및 열차증편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타 지역과 달리 도심 내 연구용 원자로 등이 입지하고 있어 안전관리가 필요한 원자력시설 주변지역의 안전관리강화와 지원대책을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신명식 상임선대위원장는 “대전은 특허청, 특허법원, 지식재산 연수원 등 최고수준의 특허자산을 보유한국내 유일의 도시임을 활용해 국제적인 특허 허브도시로 육성하겠다”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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