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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청 제2청사 그린리모델링 대상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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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청 제2청사 그린리모델링 대상 선정
  • 이신우기자
  • 승인 2017.04.24 09: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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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발전시설 외벽설치 에너지효율등급 ‘1++’5단계 상승

 <전국매일/서울> 이신우기자=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국토교통부에서 시행하는 2017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지원사업 시공지원 부문 대상기관으로 최근 선정돼 외벽단열, 고성능 창호 교체공사 등 건축물의 에너지성능 개선에 필요한 공사비 1억원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중앙행정기관 및 지자체, 공공기관이 소유 관리하는 기존건축물을 대상으로 60건을 응모 받아 한국토지주택공사의 그린리모델링 창조센터 심의위원회의 1차, 2차 평가를 통해 최종선정 발표했다. 사업 대상 건물에는 컨설팅, 공사비 지원, 진행 단계 모니터링 등이 지원된다.

 

강동구청 제2청사는 1979년도에 준공한 37년된 노후 건축물로 舊)강동경찰서로 사용되다가 구청 업무공간 확충과 주민들의 복지편의시설 확보을 위해 탈바꿈하고 있다.

리모델링 공사는 올해 1월에 착공해 현재 30%의 공정률로 진행, 오는 8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는 친환경 리모델링을 위해 ▲Passive기술을 적용한 외단열 강화로 기밀성을 확보하고 열교환(熱交換)시뮬레이션 등을 설계에 반영했으며 ▲1,2층 일부에는 외부 전동스크린을 설치하여 태양광선을 차단하는 외피 기능이 있고 ▲1등급 단열창호와 3중유리를 설치하고, 북측면 창호를 축소하여 벽면율을 증가시켰다.

 

또 ▲지하식당은 선큰공간을 설치해 연채광과 환기가 되는 지하정원화 했고 ▲태양광 발전장치로 야간 심야전기를 저장해 력수요 집중시간대에 사용하고 ▲LED전등 및 대기전력콘센트를 설치하고 열회수 환기설비로 에너지부하를 줄일 것이다.

모든 과정을 통해 에너지효율은 기존 4등급에서 1++등급으로 5단계 상승하고 기존대비 에너지사용량을 60%이상 절감하게 될 것이다.

 

 

제2청사 내부공간에 있던 유치장은 전시실과 갤러리, 그린리모델링 홍보관으로 재생하여 건축물의 역사성을 간직한 새로운 형태의 그린 공공건축물 공간으로 재탄생할 것이다.

 

이해식 구청장은 “이번에 시공지원사업으로 선정되어 우리구청 제2청사 리모델링 사업이 친환경․에너지 절약형으로 진행되는 사업임을 널리 알리게 되어 기쁘다. 신축 건물보다 상대적으로 에너지성능 개선이 어려운 기존 공공건축물의 그린리모델링 모범사례로 확산돼 에너지 절감은 물론 온실가스 감축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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