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가 올해 전산화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시는 3억 6000만 원을 들여 대산 및 지곡 지역의 상수도관 77km에 대한 전산화 작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서산시 전역의 도로 490㎞, 상수 603㎞, 하수 361㎞ 등의 시설물 1454㎞에 대한 DB를 구축했다.
대산 및 지곡 지역에서는 2006년부터 2011년까지 시가지를 대상으로 전산화사업을 실시했으나 그간 상수시설물이 많이 매설돼 이번에 추가로 추진하게 됐다.
앞으로 시는 도로 및 상하수도 지하시설물에 대한 전산화사업을 연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도로 및 상하수도의 지하시설물에 대한 DB구축자료는 서산시 공간정보통합관리시스템에 탑재돼 도로점용, 도로굴착사업과 각종 재해, 재난 등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활용된다.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