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행복홀씨 입양사업이 전국 지자체의 모범사례로 꼽히게 됐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행정자치부에서 실시한 행복홀씨 입양사업의 평가 결과, 바르게 살기운동 서산시 협의회와 함께 행정자치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시는 지난해 38개 민간사회단체가 일정지역의 입양을 통해 2500여 명의 시민들이 이 사업에 참여토록 유도하며 공공용봉투 등 청소도구 및 화훼류를 지속적으로 지원했다.
또 서산시 새마을회, 바르게 살기운동 서산시협의회 등 7개 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환경정화 활동을 적극 지원했다.
바르게 살기운동 서산시협의회는 동문동 먹자골일대 구간을 입양하며 매월 1회 이상 청소와 꽃 가꾸기를 실시하고 쓰레기 배출방법 홍보 캠페인에 앞장서는 등 자율적인 청소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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