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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가뭄·용수부족 걱정 해소 ‘온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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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가뭄·용수부족 걱정 해소 ‘온힘’
  • 진주/ 박종봉기자
  • 승인 2017.05.12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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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용수개발 등 국비 2180억 확보양·배수장 보강 등 영농편의 도모

경남도는 올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 등 국비 2180억 원을 확보해 최대 성과를 거뒀다고 11일 밝혔다.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인 고성군 마암면 마동지구, 사천시 정동면 가곡지구 등 10개 지구와 합천군 초계면 초계지구 농촌용수 이용체계재편 등 2개 지구에 509억 원, 수리시설 개·보수사업 59개 지구에 521억 원이다.

또한 2017년 수리시설개보수사업 28개 지구가 신규지구로 선정돼 국비 888억 원을 확보했고,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인 사천시 곤명면 마곡지구가 신규지구로 선정돼 262억 원과 함양읍 죽림지구는 기본조사지구로 선정돼 198억 원을 확보했다.

도는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인 사천시 정동면 가곡지구 외 3개 지구는 올해 준공해 내년부터는 2006ha의 농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은 수혜면적 50ha 이상 지역에 저수지, 양수장, 용수로 등의 수리시설을 설치해 농업용수를 확보함으로써 다양한 농작물의 안정적 생산기반을 만드는 사업이고, 수리시설개보수사업은 기존의 노후 양·배수장, 저수지 등을 개·보수 및 보강함으로써 영농편의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장민철 경남도 농정국장은 “이번 사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상습 가뭄과 용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던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해결과 FTA에 대비한 농업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며 “앞으로도 지방비 부담이 없는 전액 국비지원 사업을 적극 유치해 도 재정여건 개선은 물론 농민들의 소득증대와 농촌 주민의 삶의 질 향상 등 살기 좋은 농촌 환경을 조성해 나가는데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 밝혔다.

경남보건환경연구원은 최근 열린 ‘제16회 식품안전의 날’ 행사에서 2017년도 식중독 예방관리분야 전국 단위 평가에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제16회 식품안전의 날’ 행사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으로 서울 중구 광화문광장에서 ‘함께하는 식품안전, 건강한 대한민국’을 주제로 개최됐다.

남기진 경남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앞으로도 경남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식중독 발생에 신속하게 대처하고, 추적관리를 통한 정확한 원인규명으로 도민 보건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진주/ 박종봉기자
bjb@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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