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덕수) 양천구민체육센터에서 검도부는 지난 2017년 5월 7일(일) 음성 대한 검도회 중앙 연수원에서 열린 ‘제15회 대한민국 조선세법 경연대회’에 출전해 남자부 3위와 여자부 준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조선세법이란 신라검법에서 비롯된 우리나라 고유의 검법을 말해 격법, 자법, 세법 등으로서 중국에까지 널리 알려질 정도로 최상의 검법이었다고 한다.

경연은 일반 검도 시합장처럼 소리를 지르며 하는 검도가 아니기에 정숙한 분위기 속에서 호구나 호완, 갑상 등 장비를 착용하지 않고 한복을 입고 검을 사용해 진행된다.

이날 양천구민체육센터 검도부는 단체전 남자부 3위(천경수, 임일규, 윤 헌), 여자부 준우승(이성옥, 안희정, 이민정)을 수상했다.

  

양천구시설관리공단 이용신 지도사범은 “모두의 노력에 아낌없는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며 검도는 예와 건전한 정신함양에 크게 도움이 되는 운동으로 특히 청소년들의 인성교육을 위해 꼭 필요한 운동이라고 전했다.

한편, 양천구민체육센터 검도반은 조기검도 06:00~07:20, 직장인검도 20:00~21:20에 (월,수,금) 운영된다.

※문의: 양천구민체육센터 (☎2652-1792~5) 

박창복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