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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세계인삼엑스포 입장권 강매는 갑질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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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세계인삼엑스포 입장권 강매는 갑질관행"
  • 서산/ 한상규기자
  • 승인 2017.05.15 06: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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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서산시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선복, 이하 서공노)은 최근 성명서를 통해 오는 9월22일 개최하는 금산세계인삼엑스포의 입장권 강제 배분정책에 거부의사를 강하게 밝혔다.
 서공노는 “충남도가 2017금산세계인삼엑스포 입장권 32만장을 시군에 강제 배분 후 판매실적을 받으려 하고 있다”며 이는 “금산세계엑스포를 전국적 행사로 발전시키지 못하고 그저 과거처럼 시·군을 종 부리듯 해 행사를 진행하려는 고질적인 갑질 관행”이라고 성토했다.
 서공노의 주장에 따르면 “충남도는 시·군(공무원, 주민)에 32만장 입장권을 강제로 배분했으며, 서산시는 2만7379장으로 이는 판매금액이 9856만1000원에 상당하는 금액으로, 시·군은 다시 각 읍면동과 각 부서에 판매 지시 할 것”이라며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이 시행되고 있는 시점에서 이해관계가 있는 단체 ,민원인에게 또 다시 표를 강매하는 악순환이 벌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금산세계인삼엑스포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기 위해서는 충남도의 적극적인 홍보, 노력 등을 통한 적극 행정과 진정한 시·군간의 협업이 우선돼야 할 것이다”라고 강조하며 “강제 배분이 철회되도록 전국의 공무원단체와 언론, 시민단체와 함께해 충남도 시·군의 공무원노동자들을 앵벌이로 내몰려는 음모에 대해 총력 투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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