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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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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 만전”
  • 수도권취재본부/ 김창진.최승필기자
  • 승인 2017.05.15 06: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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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자연재난대책 시행
기상상황별 5단계 구분 대응
기관별 대응책·공동협력 총력


 경기도는 15일부터 10월15일까지 정부가 정한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에 대비한 근무체계와 주요시설물 점검계획, 응급복구 대책 등을 담은 여름철자연재난대책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대책에 따르면 도는 평상시, 호우·강풍 등 예비특보, 호우·풍랑·태풍 주의보 발효, 호우·풍랑·태풍 경보 발효, 대규모 피해 발생시 등 기상상황별 5단계를 구분, 비상근무 인원을 1명에서 최대 39명까지 배치할 방침이다.


 또, 내달 초까지 재해가 예상되는 지역을 대상으로 사전재해영향성검토 사업장 이행실태점검을 실시하고, 재해예방사업장에 대해 우기 전까지 주요 공정을 완료하거나 조기완공을 추진토록 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현재 도내에 342개 저수지가 산재한 가운데 7개소에 대한 재해예방사업을 완료하고 용인 이동저수지 등 긴급 보수가 필요한 D등급저수지 18개소에 대한 보강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또 5개소는 설계 완료 및 사업 진행하고 있으며, 1곳은 용도폐지 예정, 3개소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는 이와 함께 홍수에 대비 19개 시·군에 위치한 16개 국가하천에 대한 불법전용 시설물 제거 작업을 마친 가운데 오는 19일까지 30개 시·군 소재 499개 지방하천을 대상으로 시설물 점검을 완료한다.


 지난 11일에는 도 재난안전본부 주관으로 3군사령부와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서울지방국토관리청, 도자율방재단연합회, 수도권기상청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민·관·군 합동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를 통해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재난 취약지역에 대한 주기적인 순찰활동, 3군 사령부에는 재난 발생에 따른 즉각적인 군부대 투입 지원을 약속하는 등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한 기관별 대응책과 공동협력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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