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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문화 융합' 화도진서 인천 대표축제 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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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문화 융합' 화도진서 인천 대표축제 즐기자
  • 인천/ 김영국기자
  • 승인 2017.05.16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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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도진 떠오르다’ 주제로 동인천역 북광장·화도진공원 일원서 열려
성곽 쌓기 체험·트롤리 버스 관광투어 등 오감만족 프로그램 다채


 제28회 화도진축제가 오는 19일 화려한 막을 올린다.
 인천의 대표적인 축제인 화도진축제는 인천의 중심,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떠오르고자 하는 의미를 담은 ‘화도진! 떠오르다’ 라는 주제로 19, 20일 2일간 동인천역북광장과 화도진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축제의 모티브인 화도진은 구한말 외세의 침략을 대비하기 위해 고종의 명령을 받은 어영대장 신정희가 구축한 해안방어기지로 1882년 5월 화도진 관할에서는 ‘조미수호통상조약’이 체결되고 최초의 태극기가 제작돼 사용된 역사적인 장소이다.


 이에 동구는 근현대사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 화도진의 역사성을 재조명하고 동구의 정체성을 확립하고자 화도진축제의 서막을 알리는 2.5km구간의 ‘어영대장 축성행렬’을 시작으로 한미수교 135주년을 기념해 진행되는 ‘한미수호통상조약 조인식 재현’, ‘화도진 성곽 쌓기 체험’ 등 다양한 역사적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올해의 ‘어영대장 축성행렬’은 기존 간략하게 진행되던 ‘교지 하사식’을 검무공연, 화포시연, 의장대 사열 등 다양한 퍼포먼스와 역사적 배경이 가미된 극형식의 창작콘텐츠로 재탄생시켜 메인행사장인 동인천역북광장 내 환경전광판 앞 특설무대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지역 내에 있는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한 번에 볼 수 있는 ‘동구관광콘텐츠체험관’과 ‘하와이’, ‘괌’ 등 해외 유명관광지에서 볼 수 있는 ‘트롤리 버스’를 도입한 ‘동구관광투어’, 다양한 분위기, 색다른 맛을 연출하는 푸드 트럭 존 등 새롭게 시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첫째 날인 19일 브라스밴드와 퓨전국악공연을 시작으로 대한민국 대표 전통 유랑극인 ‘남사당놀이’ 공연,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 공연, 제27회 구민의 날 기념식이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오후 8시30분 화려한 불꽃놀이와 함께 시작되는 특집 공개방송에서는 장윤정, 홍진영, 노사연, 윙크, 윤태규 등 대한민국 정상급 가수가 총출동해 화려한 무대 공연을 선보이게 된다.


 둘째 날인 20일에는 동구 소년소녀합창단 및 여성합창단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필두로 인천 전역의 학생들이 참여한 어린이댄스 경연대회, 청소년 프린지 페스티벌이 이어지며 오후 7시부터는 하이라이트인 구민노래자랑이 개최된다.


 특히 올해 구민노래자랑에서는 첫째 날 특집공개방송에 이어 ‘박상철’, ‘김용임’ 등 유명가수의 초청공연을 통해 더욱 풍성한 무대를 연출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축제장을 찾은 가족단위 관광객을 위한 ‘어린이뮤지컬’, ‘매직 쇼’ 등 다양한 공연과 ‘조선마을 체험 존’ 등 체험행사, 구민이 모두 참여하는 ‘먹거리장터’ 등 오감을 자극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동인천역북광장과 화도진공원 전역에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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