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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뜨레한돈, 한국대표 브랜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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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뜨레한돈, 한국대표 브랜드로”
  • 서산/ 한상규기자
  • 승인 2017.05.17 07: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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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고품질 브랜드육 생산 5억여 원 지원
제조·가공·판매 ‘복합유통센터’ 건립 추진


 충남 서산시가 지역의 대표양돈브랜드인 서산뜨레한돈의 육성에 두 팔을 걷어 붙였다.


 서산뜨레한돈은 가축 질병 없는 청정서산에서 생산되는 1등급 이상의 고급육을 지역의 도축장 및 가공장을 이용해 농·축협에 납품하는 로컬푸드 시스템이다.


 시는 이러한 고품질의 돼지고기를 신선한 상태로 제공해 소비자들의 신뢰를 확보하고, 지역축산 경쟁력 향상으로 농가소득을 증대시키기 위해 적극 나선다.


 이를 위해 시는 5억 3700만 원을 들여 고품질 브랜드육의 생산에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우선 유질향상제, 모돈갱신, 인큐베이터 등의 맞춤형 지원을 펼쳐나가고 1등급 이상 친환경인증 브랜드육을 생산한 농가에 장려금 지급할 계획이다.


 또 각종 홍보물과 포장박스 및 홍보스티커를 제작하고 해미읍성축제, 국화축제 등의 행사에서 판촉행사를 진행하는 등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특히 시는 서산뜨레한돈의 제조·가공·판매시설인 복합유통센터의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총 사업비 12억 8000만 원을 들여 홍천로 73-1 일원에 건립되는 복합유통센터는 연면적 900㎡,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된다.


 복합유통센터의 건립은 농림수산식품부에서 공모한 농촌자원복합산업화지원사업의 선정으로 국비 6억 4000만 원을 확보해 추진하게 됐다.


 이 시설에는 햄, 소세지, 돈가스 등의 가공시설과 정육코너, 식당 등의 한돈 전문프라자 및 사무실 등이 들어서게 된다.


 오는 12월에 개소될 예정인 복합유통센터는 서산뜨레한돈 브랜드의 생산, 가공, 유통에서 관리, 운영, 조정 기능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제품 다양화 및 유통·판매망 확대 등에 힘을 쏟겠다” 며 “서산뜨레한돈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축산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게 되면 농가소득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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