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시 인민위원회 방문단 접견
경제·문화 등서 동반자 관계 기대
경제·문화 등서 동반자 관계 기대
인천시는 16일 웬 탄 퐁 (Nguyen Thanh Phong) 호치민시 인민위원회 위원장이 유정복 시장을 예방하고, 양 도시간 우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자리에는 웬 부 뚜 (Nguyen Vu Tu) 베트남대사를 비롯, 호치민시 국장급 주요인사 30여명이 함께 했다.
유 시장은 웬 탄 퐁 호치민 시장을 만난 자리에서 “특히 올해 한·베트남 수교 25주년을 맞아 인천시와 호치민시간 우호협력 양해각서 체결을 하게 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하며, 이를 계기로 양도시간 실질적인 교류협력을 통해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 도시 시민을 위한 중요한 동반자 관계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웬 탄 퐁 시장은 “호치민시의 시정관련 주요 국장, 경제분야 기관장과 함께 인천을 방문해 인천시와 호치민시간 우호협약을 체결하게 된 것을 매우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인천시는 세계적인 인천국제공항과 인천항, 대한민국 최초의 경제자유구역 등 훌륭한 경제 인프라를 가진 한국의 3대 도시 중 하나로서 향후 서로간 중요한 경제협력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협약식에서는 인천관광공사와 호치민시관광진흥센터간의 양도시간 관광교류 활성화를 위한 관광협력 양해각서도 함께 체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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