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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연맹 징계결정 받아들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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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연맹 징계결정 받아들일 수 없다"
  • 김순남기자
  • 승인 2014.12.09 08: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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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상벌위를 열어 성남FC 구단에 경고징계처분을 결정하고 이를 통보한 가운데 이재명 구단주는 “단순경고라고 받아들일 수 없다”며 연맹과 각을 세우고있다.  이재명 구단주는 8일 “이 같은 연맹의 상식이하 징계조치는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처사”라며 “단순 경고라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프로축구의 발전을 위해서라도 연맹의 이러한 비민주적이고 불공정한 행위는 반드시 바로 잡아야 하기에 재심청구를 비롯해 법정투쟁을 통해서라도 반드시 시정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문제는 연맹의 징계수위문제가 아니라 연맹운영에 대한 옳고 그름의 문제”라고 말한 이재명 구단주는 “연맹회원사로서 연맹운영에 대한 비판조차 금지하는 것은 민주성의 원리에 반하고 불공정한 리그 운영을 계속하겠다는 것과 다름 아니다”고 비판했다. 그는 “향후 연맹의 이 같은 부당한 징계조치가 잘못됐고, 페이스북에 게시한 글이 연맹회원사로서의 정당한 비판임을 재심청구는 물론 법정투쟁을 통해서 끝까지 증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재명 구단주는 “투명하고 공정한 경기운영·합리적인 비판과 조언을 받아들이는 조직풍토만이 연맹운영의 정상화를 위한 최소한의 조건”이라며 “한국프로축구연맹 상벌위의 경고징계처분 결정에 대해 매우 실망스럽다”고 끝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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