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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수색동 311번지 일대 주거환경관리사업 대상지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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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수색동 311번지 일대 주거환경관리사업 대상지 확정
  • 임형찬기자
  • 승인 2017.05.17 14: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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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서울>임형찬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재건축해제지역인 수색동 311번지 일대를 주거환경관리사업 대상지로 확정했다.

주거환경관리사업은  기존의 재개발․재건축사업의 전면철거방식이 아닌 주민이 직접 참여해 새로운 주거형태를 조성하고 정주권을 보장하는 가운데 주거환경 개선 및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마을공동체를 형성하는 것으로, 구가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수색동 311번지 일대는 수색·증산 뉴타운 지역에서 해제된 지역으로 지난해 서울시에서 실시한 ‘도시재생활성화를 위한 희망지 공모 사업’에 주민 스스로 신청해 주민역량강화 활동을 벌였으며 그 결과 올 2월 우수지역으로 선정됐다.

수색동 주민모임에서는 공모사업 이후 주민설명회, 임시주민협의체 구성 등을 통해 주거환경관리 사업 안내 및 홍보했으며 올 1월 ~ 4월 4개월간 주민이 직접 주민의견을 조사한 결과, 토지 등 소유자 50%이상의 찬성 동의를 받아 사업대상지로 확정됐다.

주민의견 조사결과를 보면  다세대 주민들의 참여의지가 높게 나타났다. 지역 내 가장 취약한 부분에 대한 응답은 주차장 및 도로정비 등 기반시설정비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높았으며 주택 상태가 가장 좋지 않은 부분에 대한 응답은 주택 외부공간 부족, 채광 및 소음 등 주거환경 미흡 등의 의견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구는 이에따라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기반시설 확충지원,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 주택개량상담 및 융자지원, 주민공동이용시설 조성 지원 등을 통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총괄계획가, 전문가 파견 등 행정시항을 지원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현재 산새마을(신사2동), 산골마을(녹번동, 응암1동), 수리마을(불광동) 등에서 동일한 사업이 진행 중이며 거주 주민이 직접 참여헤 사업의 만족도가 높다”면서 “재개발·재건축 해제지역을 중심으로 추가 신청을 받아 주민참여형 주거재생사업을 지속적으로 늘려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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