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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대 심재은 교수팀, 유아기 까다로운 식습관의 성장특성 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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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대 심재은 교수팀, 유아기 까다로운 식습관의 성장특성 규명
  • 대전/ 정은모기자
  • 승인 2017.05.17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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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심재은 교수팀이 산학협력단에서 위탁운영 중인 대전시 동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와 협력연구로 발표한 논문이 최근 SCI급 국제저명학술지인 Nutients 특별판 “Dietary Intake and Behavior in Children” 에 초청논문으로 게재됐다.

심 교수가 공동연구를 통해 발표한 논문 제목은 “Association between Picky Eating Behaviors and Nutritional Status in Early Childhood: Performance of a Picky Eating Behavior Questionnaire”로 유아기 어린이의 까다로운 식습관의 속성에 따른 성장특성을 규명한 내용이다.

논문은 대부분의 부모들이 유아기의 섭취가 성장문제는 물론 성인으로 자라난 후의 건강문제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 염려하는 부분에 대한 연구로, 심 교수는 아이들이 그저 잘 먹지 않은 것이 모두 염려해야할 문제가 아닌 까다로움을 보이는 양상에 따라 그 차이가 있다고 보고했다.

이 연구는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만 1~5세의 유아 184명의 식습관과 영양소 섭취수준, 성장상태를 분석한 결과로 섭취하는 식사량이 적은 아이는 작고 마른 성장상태를 나타내어 가장 염려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을 가려먹는 아이는 키가 작았으나 식품을 가리더라도 자신이 잘 먹을 수 있는 방법으로 조리된 음식을 먹는 아이는 키가 작지 않았다. 이유기 이후 새로운 식품들을 접하기 시작하며 익숙하지 않은 음식에 까다로움을 보이는 경우와 성장상태는 의미 있는 관계를 나타내지 않았다는 결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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