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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오동도 앞바다서 원인미상 해양오염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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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오동도 앞바다서 원인미상 해양오염 발생
  • 여수/ 나영석기자
  • 승인 2017.05.18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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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여수시 오동도 방파제 북동쪽 해상에 원인을 알 수 없는 해양오염 사고가 발생, 해경이 긴급 방제작업을 펴고 있다.
 여수해양경비안전서(총경 김동진)는 17일 오전 9시 13분쯤 여수시 오동도 방파제 북동쪽 1.5km 해상에서 오염사고가 발생해 방제작업을 펴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정오 현재 오염범위는 300×1000m이며 흑갈색의 유막을 형성, 조류를 따라 확산하고 있다.
 이같은 해상오염은 관할 해역을 순찰 중이던 여수해경 경비정이 발견했다.
 여수해경은 방제정 및 경비함정 8척과 여수해수청 푸르미호 등 유관기관 선박 4척 등 모두 12척을 긴급 출동시켜 유흡착포와 유회수기를 이용해 확산을 차단하며, 방제작업을 펴고 있다.
 해경은 해당 유류(오염군)의 시료를 채취해 유종과 유출량을 파악키로했다.
 해양오염이 발생한 해역은 여수산단과 광양산단에 드나드는 대형선박의 항로이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방제작업을 마치는대로 오염행위 원인조사를 실시해 관련 규정에 따라 조치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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