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크루즈관광(주), 오늘부터
1300t급 미남호 야간운항 스타트
1300t급 미남호 야간운항 스타트
한국의 나폴리로 통하는 전남 여수항의 하절기 ‘선상 야경투어’가 19일부터 개시한다.
남해안크루즈관광(주)는 여수엑스포장~돌산대교 구간에 19일부터 1300톤급 미남호의 야간운항을 시작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미남호는 여수엑스포장 스카이타워전망대 앞 선착장에서 매일 오후 7시30분 출발해 돌산대교를 둘러본 뒤 오후 9시쯤 되돌아올 예정이다.
관광객의 편의에 따라 편도 이용편도 마련해, 오후 8시10분쯤 돌산대교 선착장에서 내리고 오를 수 있도록했다.
선사 측은 평일 관광객들을 위해 승선 인원이 적더라도 매일 야간운항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용요금은 주간과 동일하게 어른 1만 8900원, 어린이 9200원이며, 주말(토·일)에는 10%할증을 적용 키로했다.
운영선사에서는 신분증을 지참한 여수시민에게 50% 할인혜택도 줄 계획이다.
임규성 대표는 “이번 야간운항을 계기로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면서, 여수 관광발전과 해상문화를 알리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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