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가수 등 문화공연, 먹거리 장터 등 행사 열려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이팝나무꽃을 보는 즐거움을 함께 하고자 이팝나무로 하얗게 물든 상징의 거리(상도역사거리~상도로 봉천고개 구간)에서 ‘제3회 살피재 이팝나무 빛 축제’를 개최한다.
오는 20일 저녁 6시에 숭실대학교 캠퍼스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이팝나무에 조명을 활용해 환상적인 야경으로 관람객들을 맞는다.
야경만 있는 것은 아니다. 전문 MC의 진행 아래 주요 행사도 풍성하게 열린다. ▲ 문화공연(지역주민, 대학교 동아리 등 공연) ▲ 이팝나무꽃 포토존 체험부스(페이스 페인팅, 바리스타 등) ▲ 먹거리 장터 등으로 다채롭게 꾸며진다.
특히 ‘당돌한 여자’를 불러 전 세대에 걸쳐 인기가 높은 서주경씨를 비롯해 에메랄드 캐슬과 모세가 초청가수로 출연해 축제의 흥을 더 한다. 또한 이팝꽃을 연상시키는 쌀을 판매해 모인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는 행사도 열려 이웃 간 소통과 화합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이번 축제를 주관한 김보훈 상도1동 직능단체장은 “지역사회 주민들의 많은 도움 아래 올해도 축제가 성대하게 치러진다”며 “이번주 토요일 상도1동으로 오셔서 축제의 따뜻함과 열기를 동시에 느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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