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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김혜련 의원, 학교폭력예방디자인 사업지 선정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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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김혜련 의원, 학교폭력예방디자인 사업지 선정 참여
  • 박창복기자
  • 승인 2017.05.24 13: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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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초, 영등포 중·고 통학로 일대 선정돼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동작 제2선거구) 김혜련 의원은 지난 22일 ‘2017년 학교폭력예방디자인 사업 대상범위 선정회의’에 참석했다. 현장조사와 학생·교사·지역주민 인터뷰, 워크숍 분석결과를 바탕에 두고 이번 회의에서 선정된 사업의 주요 대상지는 동작구 대방동 영화초등학교, 영등포 중·고등학교 통학로 일대가 사업지로 선정되도록 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동작구는 자치구의 적극적인 사업추진 및 연계사업 구축 의지, 학교폭력 발생빈도, 지역적 특성, 초․중․고교 학생 동선의 혼재 및 갈등 정도, 자치구․마을공동체의 의지 및 역량이 높은 지역, 지속적인 유지관리 가능 여부, 투입인력․예산 대비 개선효과가 높은 지역 등 5개 항목으로 구성된 시범대상지 선정심사 평가 항목에서 300점 만전에 275점을 받아 1위로 사업지역에 선정될 수 있었다. 

시 문화본부는 동작구가 시범대상지로 선정된 이유는 지역특이성도 있지만 지역주민 및 자치구의 추진의지와 초·중·고 인접으로 인해 대상 학생 수가 타 지역에 비해 많은 점 등이 주요 선정 사유로 거론됐다고 밝혔다.

시 학교폭력예방디자인 사업은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또래관계, 지역특성, 가정환경 등 학교폭력의 내·외적 원인을 분석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학교 밖 다양한 학교폭력예방디자인 서비스를 개발 및 적용함으로써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폭력 안심지역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한국형사정책연구원에서 지난 2015년 12월에 조사한 2014년 학교폭력예방디자인 사업 평가 결과에 따르면 적용시설물 만족도는 최대 78.2%, 언어폭력 가해 경험률은 3.8% 감소효과를 보였으며 집단따돌림, 폭행, 강제 심부름 등 모든 유형의 학교폭력 가해율 또한 다소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김 의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영화초·영등포 중·고등학교 통학로 일대가 학교폭력 유발 요인 억제 및 지역 분위기가 개선되고 학교폭력 예방을 매개로 한 주민주도형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통학로 개선으로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길이 될 것”이라며 이 사업에 큰 기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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